Body-Skin-Environment

Body-Skin-Environment :
Fashion Media +

전시 주제

‘Body(신체)-Skin(표피)-Environment(환경)’전은 신체와 신체를 둘러싼 표피, 그리고 신체와 표피를 둘러싼 공간을 환경이라고 설정하고 패션이 환경으로 확장되어 나아가는 것을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였다. 환경으로 확장은 문양으로 프린트된 이미지를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작품과 외부환경에 투사하여 환경으로 확장을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때 투사되는 이미지는 작품에 사용된 정지된 이미지를 3D모델링을 통해 움직이는 이미지로 전환시켰다. 정지된 문양이 움직이게 되면서 관람자는 신체의 감각과 지각이 극대화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환경에 존재하는 관람자가 작품에 직접 개입하여 보다 적극적인 소통의 형태를 보여주는 작품을 통해 Body-Skin-Environment 전시는 완성된다. 이번 전시는 작품 전반에 이러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전시 주제로 선정하였다.

신체를 둘러싼 ‘Covering’으로서 패션의 표피에서는 환경과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확대되고 환경과의 활발한 관계맺음을 한다. 환경과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위해 외부에 존재하는 관람자의 신체 감각과 지각을 자극하여 작품에 몰입하게 하였다. 이를 위해 프로젝션 맵핑 기법을 활용하여 정지해 있던 패턴이나 문양들을 움직이도록 하였고 움직이는 패턴들은 작품 내부 뿐 아니라 외부 공간으로 확장되도록 하였다.

작품 중 일부는 관람자가 작품에 개입하여 작품에 그림을 그리거나 변형을 시도하기도 한다. 이때 관람자는 외부 환경에 존재하며 표피의 변형을 시도한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신체-표피-환경의 관계맺음을 시도한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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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본 전시는 신체 표피 환경을 주제로 패션이 신체와 표피에 머물지 않고 환경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작품에 표현하고자 하였다. 현대 패션은 신체(Body), 표피(Skin), 환경(Environment)이라는 서로 단절된 공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으며 이들 공간간에 서로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는 양상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 전시이다. 작가는 이를 현대 패션이 확장되는 현상으로 바라보고 작품에 표현하였다.

형태의 반복과 중첩은 확장된 이미지를 형상화하기 위한 것이다. 작품의 소재로 사용된 문양과 패턴은 신체의 감각, 즉 오감을 더욱 극대화시키기 위해 몽환적 이미지를 표현하였다. 몽환적 이미지는 옵아트를 활용한 착시로 표현되거나 물감, 물방울, 거품 등 투명하고 가벼움을 느끼게 하는 기체나 액체를 원단에 프린팅하여 초현실적 이미지로 표현하였다. 또한 작품의 소재는 투명, 불투명 원단을 사용하여 시선이 머무는 신체와 표피의 경계를 흐리게 하고, 홀로그램 원단을 사용하여 빛이 반사되거나 산란됨에 따라 변화되는 효과가 나타나도록 의도하였다.

나아가, 작품의 소재로 사용된 이미지들을 프로젝션 맵핑기법을 활용하여 작품과 공간에 투사하여 외부 공간으로 패턴 등 문양이 확장되는 작업을 시도하였다. 이로써 관람자에게 신체 감각과 지각이 더욱 확대되는 경험을 주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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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theme

Fashion expresses the invisible spirit as an extension of the skin, and the epidermis of fashion interacts with the world, so the world and also the world is reflected on the epidermis. In modern society, the meaning of the body and epidermis is changing, and this is an extension of Contemporary fashion.

As "Covering" surrounding the body, it is an exhibition showing that the fashion's epidermis expands its function as a communication medium and expands the body's sense and perception, or human body, through active relationship with the environment.

This exhibition aims to demonstrate the 'extension of Contemporary fashion' by newly establishing relationships with the Body - Skin- Environment. Digital technology and media expression techniques were applied to the realm of fashion to use as new expression techniques and to try to expand the senses and perceptions of the body by introducing realistic space, virtual space, visibility and non-visibility, and de-boundary elements.

Furthermore, with the development of digital technology and media, contemporary fashion is an exhibition that attempts to show that it is expanding its meaning as a media being, interface being, and de-boundary being, and it is intended to show that existing fashion concepts and boundaries are dismantled or expanded through combination with various media. Due to the combination of technology development and various media, contemporary fashion is seen as an expansion of contemporary fashion by activat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body, Skin and the environment, and the meaning is exp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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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Introduction

This exhibition noted that Contemporary fashion is moving toward a closer relationship with the body, skin, and environment. The artist looked at it as an expansion in the field of Contemporary fashion design and tried to express it as a work in this exhibition. The rationale for this view was that it was provided with a framework of recognition in the discourse of modern philosophers and theorists, and that it was intended to look at Contemporary fashion based on the view of the body and epidermis.

The body, skin, and environment are led by the body, skin, and environmen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body and the skin and the environment, which the author saw as an expansion of Contemporary fashion. The work is developed by giving physical space to the body, inducing changes in the senses and emotions of the body, and utilizing the intermedia between the body and the body of others by the medium nature of the body. In the skin surrounding the body, the boundaries with the environment were dismantled, intended for the skin of open boundaries, and the skin of visible thorns and invisible potential. In some works, the sense of touch, which is becoming important in modern society, is recognized from the visual center to the whole body, and is intended to maximize the sense of touch. In addition, the environment means everything that exists in the surrounding environment except the body and skin, including the viewer, light, temperature, humidity, etc., which can be manipulated by such surroundings, and it is intended to be represented as a combination of virtual environments.

The symbols and images on the epidermis of contemporary art and design are disappearing from the conceptual symbols and meanings that have previously been formed. Independence has been secured as a superficial image with excluded meaning and depth, and in the epidermis, as the visual-centered perceptual method has changed to tactile-centered perceptual method, there is an expansion of tactile experience by re-recognition of tactile. Contemporary digital technology and imaginative manipulated technological images have resulted in non-material and de-material images that are hard to distinguish between virtual and real, creating an expanded sense of epidermis. Also, our bodies have an open media presence and participation in the outside world as subjects. The body's specific experience allows the body to expand as it perceives the world and undergoes repeated experiences. In addition, the tool combined with the body forms a body frame by the interaction of the senses, which integrates with the tool, and the embedded medium extends into the sensory organs and the body. Body organs are no longer fixed or definitive and are fluid and transformative. The body is an uncertainty and expands as the conception of the existing body is dismantled, divided, mixed and recombined by disparate things. In this exhibition, ten fashion works were conceived to reflect this aspect of modern society.

Through these various attempts, it is an exhibition that attempts to show that Contemporary fashion is expanding into a medium, interface, and de-boundary existence. Contemporary fashion plays a role as a medium for creating experiences, expanding the body's space, and active communication, and Contemporary fashion plays a role and meaning as an interface for connecting and connecting physical and environmental reality with virtual, visible and non-visible. In addition, Contemporary fashion tends to de-bodyize, and on the other hand, it is meaningful as a de-boundary being in which the body and fashion's unity and hierarchy are dismant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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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의 공간 Ⅰ

생성의 공간은 빛에 따라 계속 변화하는 투명 홀로그램 원단을 사용하였다. 빛이 반사되는 각도에 따라 표피 표면은 노란색에서 푸른색, 붉은색, 보라색 등으로 계속 변했다가 사라진다. 빛은 ‘생성’의 공간을 만들며 이로 인해 몽환적, 초현실적 이미지를 보여준다.

본 작품은 디지털 툴을 활용하여 끈적이고 흐느적거리는 액체를 초현실적 이미지로 시각화 하였다. 또한, 기하학적 문양을 기계적, 반복적으로 커팅하였으며, 홀로그램 원단에 문양을 프린팅하여 빛이 반사, 혹은 산란되도록 하여 빛에 의해 변화되는 이미지가 형성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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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성의 공간 Ⅰ

'잠재성의 공간Ⅰ'은 기하학적 직선과 사각형, 원형을 반복하고, 중첩하여 직선적 형태를 강조했다 인체에 직선적, 구조적 형태의 연속적 반복으로 신체에 확장된 이미지를 부여하고자 하였다.

메탈 홀로그램 소재에 몽환적 색채를 그라데이션 배색하여 프린팅 하였다. 빛이 반사되고 산란되는 메탈 홀로그램 소재는 그라데이션 프린팅과 만나 더욱 몽환적 감성을 고조시킨다. 작품에 표현된 형태와 소재, 색은 빛과 만나 풍성한 잠재된 공간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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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성의 공간 Ⅱ

잠재성의 공간 Ⅱ는 기하학적 형태의 점진, 반복 등의 원리를 활용하여 신체의 확장된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외부 공간으로 확장된 구조적 형태는 신체를 확장시킨다. 점진과 반복의 기하학적 형태는 빛을 투과하는 반투명한 소재와 그라데이션된 색이 중첩되어 몽환적 이미지가 나타난다.

반투명 우레탄 소재에 색번짐과 색이 그라데이션을 프린팅하였다. 프로젝션 맵핑으로 정지된 그라데이션을 3D 모델링하여 움직임이 있는 이미지로 나타냈다. 또한 맵핑을 통해 작품에 한정되었던 문양 이미지는 환경으로 지속적 확장이 이루어지는 시각적 경험을 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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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ansion of contemporary fashion

heterogeneous Boundary (이질적 경계)Ⅱ

'heterogeneous Boundary Ⅱ'는 인체 실루엣과는 이질적인 직선적, 구조적 형태를 구성하여 관람자에게 생경한 경험을 주고자 하였다. 신체와 표피사이의 공간에 새로운 기하학적 공간을 부여함으로서 신체 공간을 낮설게 형성화하려고 하였다. 이러한 신체에 물리적 공간 부여는 신체와 신체의 움직임을 낮설게 할 뿐 아니라 움직임에 따라 예상치 못한 물리적 공간을 차지한다.

프랑스의 철학자인 들뢰즈의 창조적 경계 개념을 가져와 신체와 이질적인 공간을 만들고자 하였으며 이는 인체를 따르는 동질적인 공간에서 창조적인 경계로써 이질적인 공간을 만들고자 하였다. 신체의 예측가능한 형태를 왜곡시키고 생경한 신체 실루엣을 형상화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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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의 공간 Ⅱ

생성의 공간 Ⅱ는 투명 홀로그램 원단을 거의 선만 남도록 레이저 커팅하여 이를 소재로 하여 작품을 만들었다. 이는 신체와 외부공간의 경계를 흐리게 하고자 의도한 것이다. 안에 착용한 작품 또한 투명한 비닐 소재에 물방울 문양을 프린팅하여 가볍고 투명한 감성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2D 이미지를 3D모델링한 후, 움직이는 물방울 이미지를 프로젝션 맵핑하여 작품 외부의 공간에 까지 확장되도록 의도하였다.

비물질적 이미지를 표피에 적용한 작품으로서 빛에 따라 계속 변하는 투명 홀로그램 원단을 사용하여 움직임이 있는 이미지로 관람자는 작품에 몰입하도록 하였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신체 감각을 극대화 시켰다. ‘색‘이 주는 심리적 효과와 함께 천천히 변하는 ‘잔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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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성의 공간 Ⅲ

'잠재성의 공간 Ⅲ'은 직선적 형태를 강조했다 인체에 직선적, 구조적 형태로 미래적,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표현하였다. 디지털 툴을 활용하여 끈적이고 흐느적거리는 액체를 초현실적 이미지로 시각화 하였다. 프로젝션 맵핑으로 움직이는 문양을 작품에 투사하여 정지되 있었던 문양에 움직임이 있는 이미지가 나타나도록 하였다. 관람자는 흐느적거리는 액체가 흐르는 초현실적인 시각적 경험을 하게 된다.

투명 홀로그램 소재의 잠재성의 공간 Ⅲ은 조명, 빛에 따라 시시각각 색이 변화하여 무한한 잠재된 이미지를 보여준다. 초현실적, 몽환적 문양이 서서히 움직이면서 더욱 초현실적 감성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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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Skin-Environment

보는 몸, 보이는 몸 Ⅰ

‘보는 몸, 보이는 몸’은 옵티컬 패턴으로 구성된 피상적 이미지는 시선에 따라 사람의 형상이 보였다 안보이는 생경한 시각적 경험을 갖도록 한다. 반투명 우레탄 소재에 블랙과 화이트의 패턴을 프린팅하였고 프린팅된 소재의 겹침은 반복이 주는 효과로 인해 외부환경으로 지속적 확장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시각적 경험을 유도하였다.

비정형적으로 일렁이고 있는 곡선은 사람의 움직임과 시선에 따라 사람의 형상이 나타난다. 시선의 움직임에 따라 시선이 이동되다가 문양과 정확히 마주하면 사람의 얼굴이 나타난다. 일렁이는 곡선은 작품에 몽환적 분위기를 더해준다. 시각적 착시를 활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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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몸, 보이는 몸 Ⅱ

‘보는 몸, 보이는 몸’은 비정형적으로 일렁이는 반복된 곡선으로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착시효과를 나타내고자 하였다. 이러한 피상적 이미지를 작품 후면에 크게 차지하게 배치하여 신체가 확장되는 시각적 효과를 나타내고자 하였다. 비정형적으로 일렁이는 옵티컬 패턴은 다시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움직이게 된다. 신체 감각과 오감을 극대화시키고자 하였다. 일렁이는 곡선은 작품에 몽환적 분위기를 더해준다.

반투명 우레탄 소재에 블랙과 화이트의 패턴을 프린팅하였고 프린팅된 소재의 겹침은 반복이 주는 효과로 인해 외부환경으로 지속적 확장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시각적 경험을 유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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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being;   interface being;   de-bordering being

소통의 공간 Ⅰ

‘소통의 공간 Ⅰ’에서 표피는 외부환경과의 커뮤니케이션 매체로서 더욱 부각되고 있음을 작품으로 표현하였다. 작품의 표피는 사인보드로서 역할을 한다.

신체와 환경과의 능동적인 소통의 매개체로서 역할을 한다. 선으로 형상화된 표피는 텍스트가 지나가면서 메시지를 전달한다. 에나멜 소재에 판자를 내장하여 고정된 형태를 만들었으며 해체 이미지의 형태로 표현하였다. 선으로 구성된 작품 표면에 프로젝션 맵핑하여 전달하는 메시지를 움직임이 있는 이미지로 표현하였다. 현대 패션이 미디어 기술에 의해 소통 기능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였다. 현대 패션의 의미가 확장되고 있음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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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공간 Ⅱ

‘소통의 공간 Ⅱ’는 작품에 관람자가 그림을 그릴 수 있고 메시지를 나타나게 할 수 있다. 관람자가 직접 작품에 그림을 그려 변형을 가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작품은 끊임없이 변화되어 간다.

착용자와 관람자간의 소통의 공간으로 역할을 한다. 폴리 우레탄 소재에 충전재를 내장하여 인체 형태와는 이질적인 상자 모양과 같은 구조적 입체적 형태를 형상화하려고 시도하였다. 관람자는 터치패드에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그림이나 메시지를 표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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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terogeneous Boundary(이질적 경계) Ⅰ

‘heterogeneous Boundary Ⅰ’은 몽환적 이미지를 나타내는 선을 형상화 하였다. 이러한 비정형적인 선은 신체와 환경간의 이질적 공간을 형성하도록 경계짖는다. 신체와 표피사이의 공간에 이질적 공간을 부여함으로서 신체 공간을 낮설게 형성화하려고 하였다. 이러한 신체에 물리적 공간 부여는 신체와 신체의 움직임을 낮설게 할 뿐 아니라 움직임에 따라 예상치 못한 물리적 공간을 차지한다.

프랑스의 철학자인 들뢰즈의 창조적 경계 개념을 가져와 신체와 이질적인 공간을 만들고자 하였으며 이는 인체를 따르는 동질적인 공간에서 창조적인 경계로써 이질적인 공간을 만들고자 하였다. 신체의 예측가능한 형태를 왜곡시키고 생경한 신체 실루엣을 형상화 하였다. 신체와 외부공간의 경계를 흐릿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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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MIN LEE COLLECTION

CREATIVE DIRECTOR

이재민

DESIGNER IDENTITY

- 창의적 발상을 토대로 디자인 요소 개발
- 현대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관찰하고 예측하여 패션디자인에 접목을 시도

DESIGNER PROFILE

-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장식미술학과 패션디자인 전공 졸업
-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대학원 패션디자인전공 석사 및 박사 졸업
- 현, 이화여대, 연성대, 성신여대 출강
- 현. M.RoF, Cuz_j 대표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연혁 및 포트폴리오 자세히 보기

BRAND

엠로프 M.RoF

BRAND CONCEPT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패션의 현대적 감성을 극대화하는 브랜드

- 절충주의와 자유분방한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CONT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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